메건, 서식스 공작부인
정치적 활동
미국
마클은 영국 왕실에 합류하기 전부터 정치적으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녀는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했으며, 클린턴의 상대 후보였던 도널드 트럼프를 "여성 혐오적"이고 "분열을 조장하는" 인물이라고 묘사했습니다. 같은 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서 51.9%의 찬성으로 브렉시트가 결정되자, 마클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실망감을 표하며 "If EU leaves me now, you take away the biggest part of me(EU가 지금 나를 떠난다면, 당신은 내 가장 큰 부분을 앗아가는 것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게시했습니다. 이 사건과 노엄 촘스키의 저서 '누가 세계를 지배하는가?(Who Rules the World?)'를 추천한 일로 인해 가디언지의 에민 사너는 마클이 "왕실에서 가장 좌파적인 구성원"이 될 것이라고 평했습니다. 관례상 영국 왕실 구성원들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며, 찰스 왕세자의 전 언론 담당 비서였던 디키 아비터는 마클 왕자비 역시 이를 따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역사학자 로버트 레이시는 그녀가 조부인 필립 공 이후 왕실에 들어온 사람 중 가장 "기운차고 날카로운" 인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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